백종원 파김치 황금레시피, 초간단 양념으로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어보세요.
어제 담근 파김치
전화기 너머 엄마의 파김치 황금레시피로
만들었으나 맛은 완전 땡큐다.
그릇빨, 담음새빨 없이
리얼 그대로 담아낸 엄마표 파김치
농협 로컬푸드에서의 지름신
손질한 가느다란 쪽파를 보니 엄마 생각이 났다.
어쩌나 몇년에 한번 서울 작은딸 집에 오시면
엄마는 꼭 파김치를 만들어 오셨고
오시기전 아버지와 동래시장에 가서 쪽파 김치 담그기 좋은
가느다란 파를 골라
설렁설렁 담구었다고는 하나 언제나 우리 세식구 밥맛을 돋구기엔 충분한
파김치를 들고 오셨다.
길쭉한것이 매끈하게 다듬어진 쪽파
200g 2,500원씩, 총 5,000원
물 가득 받아 살랑살랑 몇버니나 몇번이나
흔들어 세심하게 흙을 털어 씻어내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뺐다.
쪽파 400g,
멸치액젓 100cc, 고춧가루 2/3컵, 깨소금 3큰술
매실액 1큰술
물기를 뺀
쪽파에 멸치액젓을 쭉 따라서
버물버물
쪽파는 액젓으로 숨을 죽인다.
파를 들여오고
늘 의례적으로 엄마한테 또 물어본다.
"엄마, 쪽파 김치?"
"쪽파 멸치액젓에 절가가꼬 고춧가루 넣고 깨소금 넣고 그래 담구면 된다..."
역시나 간결한 곽여사님 레시피
"마늘은?"
"파김치 마늘 안넣는다.."
"이게 다가"
"어~~ 다다"
"진짜 이게 다가?"
"어~ 뭐 빠졌나????"
레시피만큼 친정엄마와 간결한 전화통화
파를 30여분 절이고
그 액젓을 다시 따라내어
고춧가루를 넣었다.
여기에
꼬신 통깨
믿고 사용하는 향진당 통깨
3큰술 절구에 넣어
거칠게 빻아 꼬신 맛 50% 업시켜
액젓 + 고춧가루에
깨소금을 넣어
ㄷ
버무리면 끝
엄마는
설탕도 마늘도 일절 넣지 말고
오로지
멸치액젓 + 고춧가루 + 깨소금 으로만 한다는 엄마와 달리
여기에 매실액을 1큰술 추가했을뿐
얄상한 쪽파,
더 얄상해지고
먹기 좋게 반으로 가위로 싹둥~
그렇게 초간단 양념으로 버무려냈다.
버무린 김치의 양념이 겉돌지 않게
위생팩에 넣어
꼭 묶어
오늘 아침 비닐이 조금 부풀어 오른것이
맛있게 익어가는 중
비닐봉다리 조임 해체,
그리고 조금 덜어 밥상에 올려보기로
엄마의 솜씨보다는 덜하지만
얼추 비슷한 맛
다른 양념이 들어가지 않아도
엄마의 맛이 나는건
시판용 멸치 액젓이 아닌
3년 숙성시켜 온 친정표 멸치액젓 액젓 맛인듯
먹기전
참기름 쬐끔 뿌려
간을 볼려니 양이 많다.
.
.
간밤에 곰솥 한가득 끓여
뭉근해진 미역국에 밥말아
덜어 둔 파김치와
혼자 차려먹는 주말 밥상
엄마의 양념 공식은
늘 간단했고
뭔가 하나를 더 넣어 맛을 내기 보다는
기본적인 양념, 재료에 충실한 맛이다.
수많은 파김치 황금레시피 중에
오늘은 엄마표 파김치 황금레시피 빼지 증정이다.
백종원 파김치 황금레시피 재료
파 600g, 멸치액젓 200g,
백종원 파김치 황금레시피 양념
고춧가루 한 컵,
양파 반 개, 사과 반 개,
설탕 1큰술, 매실액 2큰술,
새우젓 1.5큰술, 마늘 1.5큰술
(양념장은 처음부터 다 넣지 말고
⅔ 넣고 버무리면서 간을 보며 기호에 맞게
가감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메구미짱인데요.
김포 5일장에 갔는데,
파가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사 왔습니다.
파김치 만들어서 기호에 맞게 익혀 드시면
다른 반찬 필요 없죠?
백종원 파김치 황금레시피로
맛있는 파김치 만드는 법 소개해요.
쪽파는 대파보다 연하고 부드러워서
여러 가지 음식의 향신 재료로
활용되기도 하며,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합니다.
비타민A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는 쪽파!
감기를 비롯한 각가지 질병으로부터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식재료인데요!
쪽파 고르는 법
색상은 선명하고 파릇한 녹색을 띠며
윤기가 도는 것이 좋아요.
파 특유의 알싸한 향기를 갖고 있고,
줄기가 싱싱해서 탄력 있는 것을 골라주세요.
여름철 쪽파는 억셀 수 있으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래요!
쪽파 보관법
흙이 묻어있는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해야 오래갑니다.
일반 냉장고보다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게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1~5˚ C 전후 온도가 적당하며
5~7일 보관이 가능한데,
다듬거나 손질하여 보관하면
빨리 무르게 되니 반드시 흙이 묻어있는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보관해주세요.
쪽파 뿌리는 버리지 말고 깨끗이 씻어서
말린 다음 육수를 낼 때 사용하게되면 좋습니다!
쪽파 효능
쪽파는 파와 양파를 교잡한 품종으로
칼슘과 비타민이 많아 위를 지켜주고
빈혈과 감기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따뜻하고 매운 성질을 갖고 있어
몸이 따뜻해지면서 기운을 돌게 해요.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고 윤기를 내는데도
효과가 있 다고 알려져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쪽파 뿌리에 묻은 흙을 떨어낸 다음
뿌리 밑바닥의 까맣고 단단한 부분을
칼로 제거해요.
물에 잠깐 두어 미세 흙먼지를 불려 둔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뿌리 부분을 자른 다음
잎 부분의 노랗게 시든 부분과
손상된 부분을 떼어내고
잎 부분에 공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쪽파 끝부분을 살짝 잘라내어야
양념이 골고루 배어 맛있으니
꼭 기억해 주세요.
① 쪽파 뿌리 부분이 굵어서
잎과 절여지는 시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멸치 액젓 200g을 뿌리 부분에
뿌려 절이면서 생기는 물로 자연히
잎도 절여지게 해주세요.
절이는 시간은 30분 정도가 적당하며,
15분이 지나면 쪽파를 한번 뒤집어 주세요.
쪽파를 멸치 액젓에 절이는 동안
파김치를 만드는 육수를 준비해요.
② 감칠맛 나는 파김치를 만들기 위해
육수를 사용할 건데요.
물 400ml에 멸치, 다시마 등을 넣거나
다시 팩을 이용해 끓여주세요.
③ 물 100ml에 찹쌀가루 3스푼을 넣고
충분히 저어 준 후, 끓인 육수에 넣고
충분히 식혀주세요.
④ 양파 반 개와 사과 한 개를 넣고
믹서에 갈아 준비해주세요.
⑤ 고춧가루 한 컵을 볼에 넣고,
간 양파와 사과를 넣어 불려주세요.
⑥ 불려둔 고춧가루에 식힌 찹쌀풀을 넣고
⑦ 다진마늘 1.5큰술, 새우젓 1.5큰술
매실액2큰술, 설탕1큰술을 넣어 섞어주세요.
이렇게
파김치 양념장을 완성해요.
⑧ 절여둔 파를 볼에 담고 멸치액젓은
양념장에 섞어 주세요.
양념장은 처음부터 다 붓지 말고
⅔를 넣고 버무린 후,
간을 보며 가감해주세요.
저는 남은 양념장을 부추를 사서
묻혔는데요.
부추김치 양념장으로도 손색없이
맛있었습니다.
양념을 묻힌 파김치는 기호에 맞게 2~3일
상온에 보관하고 냉장고로 옮겨주시면 돼요.
3일째 된 파김치인데요.
저는 신 파김치를 좋아하기에
더 익혀 먹을 거예요.
파김치 황금레시피
사 먹는 파김치도 맛있지만
입맛에 맞게 담가 드시면
더욱 몸에 좋잖아요.
파김치 황금레시피로
맛있는 파김치 담궈보세요.
쪽파 효능에 대해 더 적어볼까 합니다.
쪽파는 대파보다 나트륨과 칼륨이 적고
대파보다 식이섬유가 2배, 칼슘이 4배가 많아요.
비타민A의 함량도 많아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고,
각가지 성인병예방에 도움을 주는 쪽파 효능!
쪽파 100g을 먹으면 비타민A 하루 필요량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니
정말 좋은 식재료 이에요?
쪽파 황금레시피
몸에 좋은 쪽파로
맛있는 백종원 파김치 황금레시피로 만들어 보세요!
오늘도 건강한 집밥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